[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배영숙)는 6월 14일(수) 오전 8시부터 약 30분 동안 친환경 거름이 되는 계란 2개와 시원한 지구 평화를 상징하는 쿨피스를 나눠주며 지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방법으로 매달 학교 정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화순제일초 학생회는 임원 27명과 물 아끼기,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 개선을 추구하는 화순제일초 학부모회가 연합하여 추진한 행사이다.

한편 6월 12일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분리수거함의 물품들을 다시 분리수거 하는 과정을 실천하면서 각 교실에서의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월 1회 분리수거, 자연보호, 환경보호를 호소하는 포스터와 피켓을 들고 복도를 돌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화순제일초 학생회는 오염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송 및 각 반 임원을 통하여 실천사항을 전달하고 지구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자제를 호소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지구사랑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의 콜라보 실천으로 분리수거함의 적절한 활용, 물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개인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 남용으로 인한 지구 환경 오염을 알리고, 전 학생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호소하였다.

화순제일초 배영숙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학생회 부회장은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자신이 정말 뿌듯하다.”며 “학생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