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조혜인 기자]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5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10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원이 되어 어린이 생활과 관련된 가상의 법안에 대해 의사진행을 해보는 행사로 2015년부터 운영중이며, 총 10회에 걸쳐 232명의 청소년 의원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 참여 학생들과 만난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은 “모의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면서, “안건을 상정하고 질의와 응답, 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배우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화순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인 강재홍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방자치제도의 개념과 화순군의회의 구성, 회기와 운영, 기능과 역할 등 군의회를 소개하여 청소년에게 더욱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다가갔다.

이날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 학생들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일회용품 사용 감소 촉구’,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화순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토론하고 표결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본 프로그램 신청은 화순군의회 의회사무과 의사운영팀(☏061-379-59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