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조혜인 기자] 무진의료재단 화순현대요양병원, 현대노인요양원이 3월 30일 환자와 보호자와의 매월 만남의 날 행사 100회를 맞이하여 특별공연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무진의료재단 이사장 김재택은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의 미션으로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입원해 계시는 어르신들과 가족, 직원 모두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뜻의 행사로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입원한 어르신들께서 한 달에 하루 정도는 가족들과 흥겨운 공연을 보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던 자리가 어느덧 11년의 시간이 흘러 100회라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며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제 100회 만남의 날

2012년부터 매월 진행한 만남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멈춤을 제외하고는 매월 진행했으며, 공연 참여자분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이날 100회 특별음악회는 재능기부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특별공연회는 임마누엘 선교단 '내 영혼의 햇빛이 비치니'를 첫 순서로 화순문화원 공연팀, 김순주 가수, 오카리나 연주, 소고춤(난타)등 재능기부자들의 무대로 150여명의 환자와 가족, 직원이 참여했다.

제 100회 만남의 날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은 "100회 만남의 날 개회사를 통해 2012년 부터 매월 어르신과 보호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회 여러 분야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여러 분야의 다양한 재능기부 등이 이어져 오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화순현대요양병원, 현대노인요양원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한 안식처를 마련해 드리며, 정, 동락, 행복이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현재의 우리 병원이 명실상부한 노인의료서비스의 요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