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청년회가 도곡 초ㆍ중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곡면 청년회장(두번째줄 왼쪽 두번째)과 청년회원이 도곡초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한 모습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도곡면청년회(회장 박인권)는 지난 3월 2일 도곡면 관내 초․중학교의 입학식을 순회하며 신입생 47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기프트카드)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청년회에서 주최한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한 기관ㆍ단체장 및 지역민이 찬조한 후원금으로 모금되었다.

장학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후배들에게 지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되며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년회장은 “우리지역 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의 활력소이자 주인공이다.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면, 도곡면청년회원으로 입회하여 지역을 위해 함께 봉사하자”고 격려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도곡면은(면장 구현진) “우리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들 바쁜 와중에도 입학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해준 도곡면청년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 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