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박준희 기자] 갤러리 아트14(관장 박은지, 전남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82)는 우리 지역 청·장년 작가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소장품전 <새로운 시작>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간 개최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된 주제는 현실의 암울함을 뚫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다. 이번 전시는 박관장이 지역에서 큐레이터 생활을 시작한 2016년부터 틈틈이 수집한 작품들 중 일부가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청·장년 작가들 중 총 10명(김명석, 박진아, 오경수, 이선희, 이인성, 이인호, 이태희, 장미란, 전동민(호준), 채지윤)의 작품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은지 관장은 “작가님들마다 표현 형식은 다르지만, 대체로 현실의 벽을 인지하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희망을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사회가 위기라고들 이야기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 힘을 비축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화와 서양화, 공예와 사진으로 장르의 다양함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지루하지 않게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갤러리아트14는 제2회 청년 작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응모한 작가들 중 4명(김현지, 서린, 윤산, 최홍원)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였다. 이들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갤러리아트14에서 각 2주간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이 예정되어 있다.



1. 최홍원 작가 : 2022.11.4(금)~2022.11.18(금)
2. 서린 작가 : 2022.11.22(화)~2022.12.6(화)
3. 김현지 작가 : 2022.12.9(금)~2022.12.23(금)
4. 윤산 작가 : 2022.12.27(화)~2023.1.10(화)

* 작품 및 전시문의 : 박은지 관장(010-5625-0645)
* 운영시간 : 화~토 11시~4시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