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중앙당 전폭지원’ VS 전완준 ‘색다른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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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중앙당 전폭지원’ VS 전완준 ‘색다른 선거운동’’
구복규 부영 1차서 대규모 출정식…
전완준 광덕문화광장서 토크콘서트 맞불
석고대죄 대한 지지 여론 등장
  • 입력 : 2022. 05.20(금) 08:22
  • 박정수 편집국장
[화순군민신문=박정수 편집국장]
민주당 군수 경선 확정 때 만해도 보성과 더불어 화순은 민주당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되었다.

하지만 전완준 전 군수가 민주당 공천의 불합리를 내세우며 무소속으로 군수 후보에 출마해 화순군수 선거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화순군수 후보들은 거리 유세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는 화순읍 부영 1차 아파트 공원 앞에서 무소속 전완준 후보는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특히 구 후보는 같은 당 화순군의원 후보 10명 전원과 신정훈 박광온 국회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선거 초반 세몰이에 나섰다. 반면 전완준 후보는 그동안 화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토크콘서트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자극했다.

구복규 후보 출정식엔 신정훈 박광온 의원뿐 아니라 화순소상공인 대표와 화순전통상인회장 잇따라 유세차에 올라 구 후보를 지원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일꾼다운 일꾼을 뽑자며 구복규 후보는 화순군의 든든한 일꾼이다. 주민들을 어버이같이 섬기는 겸손한 일꾼이다. 구복규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실천하는 후보이다며 주민들이 주인인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광온 의원도 “소통을 잘하는 후보는 군민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배신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다. 구 후보를 자랑스런 화순군수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구복규 후보는 “소통을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한 달에 2번은 군수 만나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읍면장과 실과장에게 권한을 주는 소통행정과 군수는 지역발전을 챙기고 생산물을 파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의원과 함께 국비를 확보하고 도의원들과 도비를 가져와서 군의원과 화순정치를 논의하고 화순발전을 이뤄 화순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가 물량공세를 펼쳤다면 전완준 후보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한 전 후보는 음악동호회원들의 공연 중간중간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거나 현장을 찾은 주민과 즉문즉답으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색다른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음악동호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땐 광덕문화광장을 찾은 주민들과 광장에 주저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완준 후보도 선거활동에 들어가며 지지도가 상승하는 형세이다.

석고대죄 및 반성의 삼보일배를 가졌던 전완준 후보에게 노년층, 여성층을 중심으로 동정론과 행정전문가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지지율도 상승추세이다

전완준 후보는 “군민 모두가 선대위원이다”며 “세 불리고 조직 만드는 그런 시대가 지났다. 그들은 오직 과거의 생각에 얽매여 이런 선거를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전 이양전통시장에서 유세를 펼칠 때 10여년 만에 돌아왔는데 어르신들이 꼭 손을 잡아주면서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 후보는 자신의 재임시절 치적을 소개하며 만연산 철쭉축제 확대, 화순읍 주차문제 해결 복안, 아이스링크장 조성 등 남산공원화 사업 구상 및 미래숲 1천만평 조성, 화순읍사무소 이전 등의 공약 소개에 집중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기호인 4번을 따서 만든 ‘4번 타자 전완준’ 야구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휘두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전완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까지 광덕문화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수 편집국장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