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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후보는 “최근 결혼·임신·출산·양육 등의 이유로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 한국의 경력단절 여성은 약 145만 명이다. 그 중 육아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은 62만600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결혼과 임신·출산이 뒤따르고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서는 재취업률을 높이고, 경제 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설상가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육아 공백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부추기는 데 더욱 한몫을 했다. 남성에 비해 불안정하거나 저임금의 노동을 하는 비율이 높은 여성은 더 많이 해고됐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돌봄 노동'이 대부분 여성의 몫이 되었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의 수도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구 후보는 “화순군수가 되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고, 추후에는 경력단절 은퇴자, 어르신, 다문화 여성 등에게도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약속했다.
차지혜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