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전 화순군의회 의장(더불어 민주당)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순팔 예비후보는 23일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16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받은 군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화순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화순읍 도시 전체를 문화예술이 숨 쉬는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조성, 군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면서 “화순읍의 중심 남산과 만연천, 화순천, 알뫼산, 만연산까지 연결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 화순읍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산을 빛의 공원으로 조성, 화순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면서 “광주 무등산과 화순 만연산을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화순을 새로운 관광명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한 “문화와 관광산업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화순을 위해 화순군만이 가진 문화를 발굴 및 육성하고 관광 명소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소외계층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신혼 및 난임부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쌓아둔 중앙정부와 국회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7천억 예산시대를 넘어 임기 내에 1조 원 화순시대를 완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화순’을 건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순팔 예비 후보는 제7대 후반기, 8대 전반기 화순군의회 의장과 제5대, 6대, 7대, 8대 화순 군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