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화순을사랑하는모임(대표 김병안)이 더불어민주당 화순 사무실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 날 이재명 후보 공개지지 행사에는 화사모(화순을사랑하는청년모임) 회원 20여 명을 비롯 총 40여 명이 공개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화사모 김병안 대표는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곧이어 화순이 살 수 있음을 절감한다. 청년이 깨어 있어야 화순의 미래가 밝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의 아픔을 알고 속사정을 헤아리며 품을 줄 아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다. 친일 적폐 세력들로부터 피땀 흘려 지켜온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위기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 대도약을 이끌 후보는 이재명 후보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천명했다.

이후 축사에 나선 민주당 이승언 화순 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재명 후보가 화순 공약으로 내세운 광주, 화순 간 광역철도망 구축 공약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청년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어려운 시기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를 가져줘서 너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 민주당이 좀 더 잘해서 문재인 정부를 적폐로 몰아세우려는 정치세력들이 위협하는 위기상황을 초래하지 않게 했어야 했다.”며 목소리를 낮췄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늘려서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청년이 행복한 화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 다시는 5년 전의 촛불정국으로 돌아가서는 안되며, 대한민국이 후퇴해서도 안된다. 이를 위해서 화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봉에 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순서로 화사모 최명진 회원의 지지문 낭독이 있었으며, 이재명 지지 구호제창을 한 뒤 지지선언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