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이 주최한 ‘에너지 전환시대 석유유통산업의 혁신과 상생방안’ 토론회가 12월 13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석유유통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주유소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化와 분산 에너지 활성화, 주유소 사업 다각화 및 전·폐업 지원 등 석유유통산업의 혁신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정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수송에너지 전환 정책이 세계적 흐름에 맞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석유유통업계에 닥친 위기 역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석유유통산업의 사업전환 등에 필요한 정부 및 공공부문의 지원을 강화하여 수송에너지 전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이자 탄소중립특위 위원으로서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들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신 의원과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회장 정동채)와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 등 석유 3단체 공동주관으로 치러졌다. 토론회는 제1주제(석유유통정책 평가 및 개선 방향)와 제2주제(수송에너지 전환과 주유소 혁신·상생발전 방안)로 나눠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을 각각 진행하고, 이어 참석자 전체가 플로어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