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원(원장 이영일)에서 ‘화순 의병사(義兵史)’ 발간을 위해 발굴되지 않은 의병인물들에 대한 원고를 접수받는다.

의병사 발간은 2021년 전라남도지사와 화순군수가 지원하는 보조사업으로, 지방문화원 시군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화순문화원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나라가 위급 할 때 백성들이 스스로 조직한 ‘의병(義兵)’에 대해 재조명하려한다. 이를 위해 의병 인물들에 대한 원고를 접수 받아 12월 말까지 ‘화순 의병사(義兵史)’를 발간할 계획이다.

원고 대상은 임진왜란(壬辰倭亂)과 정유재란(丁酉再亂),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활동한 화순 출신 의병 중 아직까지 조사 발굴되지 않은 의병이거나,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동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의병 등이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한 의병의 경우 국보76호, 이순신 난중일기(李舜臣 亂中日記) 및 서간첩(書簡帖), 임진장초(壬辰狀草)를 참고하면 된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진중(陣中)에 쓴 일기로 1592년(선조 25) 5월 1일부터 그가 전사한 1598년 10월 7일까지의 기록이다.

원고 접수기간은 21년 11월 20일(토)까지이며, 원고는 200자 원고지 3매 분량이다. 임진왜란 일기록, 족보기록, 비석비문, 사진 등을 자료로 첨부 가능하다.
원고와 자료는 화순문화원 이메일 munhwa3333@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