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의원, 권칠승 중기부장관과 화순 백신산업특구 격려 방문

정치
신정훈의원, 권칠승 중기부장관과 화순 백신산업특구 격려 방문
- 화순특구가 ‘K-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간시설 투자 예산 적극 뒷받침하기로 -
  • 입력 : 2021. 09.14(화) 15:56
  • 박정수 편집국장
화순 백신산업특구 기업현장 간담회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K-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지원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13일 권칠승 중기부장관과 함께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특구사업 주관기관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참여기업 중 하나인 ㈜바이오FD&C 관계자를 격려하고,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기업현장 간담회


-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기부가 22년도 1,000억원 규모의 백신·바이오 투자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화순 백신특구가 K-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때 화순을 중심으로 한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공약하셨는데, 코로나19 위기가 커다란 기회가 되었다. 지난 8월5일 정부가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 기간시설 투자 예산도 많이 반영되었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화순 백신산업특구 시설 투자에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의원은 앞서, “내년도 화순백신특구 관련 신규사업으로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총사업비 430억)’,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총사업비 450억)’ 등 총 4건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상세내용 도표 참조)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 예산심의때 정부안에서 누락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사업(총사업비 1,267억)’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지난 2010년 신종 전염병에 대비해 백신 및 백신 관련 원부자재 개발을 특화 지원하기 위해 설립·지정된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특구 내에 전남대병원,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바이오 백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 특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백신을 국내 생산하고,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등 국내 백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정수 편집국장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