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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코로나-19라는 보건 위기 상황에서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돌봄을 책임지는 지역아동센터장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돌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환경이 어려워 다양한 배움과 경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재정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은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국가적 과제이며, 동시에 소득불평등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라는 교육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중소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화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는데 있어 지원·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현재 화순지역에는 초등학교마다 설치된 돌봄교실 이외에도 16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39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돌봄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