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농어업회의소 10년 회고와 전망’토론회 주최

정치
신정훈 의원, ‘농어업회의소 10년 회고와 전망’토론회 주최
농어민 경제적, 사회적 권익 대변할 명실상부한 법정기구 제도화 필요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 농어민 정당한 가치 인정 받는 시대 열 것
  • 입력 : 2021. 06.04(금) 17:00
  • 화순군민신문
농어업회의소 출범 10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6월 3일 오후 2시 여의도 IFC에서 “농어업회의소 1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 홍문표 의원, 위성곤 의원을 비롯하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가 주관했다.

발제는 김정섭 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맡았다. 이어 안인숙 사무국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을 좌장으로 김대헌 사무국장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김선아 농업부부국장 (한국농어민신문), 김응규 조사연구센터장 (농협경제연구소), 서봉석 사무국장 (가톨릭농민회), 강형석 국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이 패널로 참석해 고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정훈 의원은 “농어촌이 쇠락하고 농어민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농어업이 소외되고 한구석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익을 대변할 법정기구가 없기 때문이다. 민의(民意)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경제적·사회적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법정기구 제도화가 시급하다”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정훈 의원은 “농어업회의소법은 저도 제21대 국회에서 첫 번째 법안으로 발의할 만큼,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농어민이 흘린 땀방울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끝)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