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4월부터 5월까지 화순 관내 작은학교 병설유치원과 함께「그림책이랑 놀자」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이랑 놀자」는 아이들의 통합적 사고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독서지도 전문가와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체계적인 독후 활동을 하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이다.

참여 아이들은 그림책 「무지개꽃이 피었어요」, 「봄이 왔어요」등을 전문 강사와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며, 무지개 부채·한지 카네이션 만들기 등 관련 놀이 활동을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 화순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유치원은 한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8교(원)이며 한 학교 당 4명~9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여 함께 수업을 꾸릴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학교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역점 사업으로 선정하여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지원, 다문화 인형극,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등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린 독서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