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놀이마당 ‘유치원에서 놀자! ’성황리에 실시

교육
원내 놀이마당 ‘유치원에서 놀자! ’성황리에 실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신체 놀이의 장 열어-
  • 입력 : 2020. 10.08(목) 15:51
  • 화순군민신문
꿈과 사랑을 가꾸어 가는 행복한 동복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기향숙)은 원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금) 동복관에서 ‘유치원에서 놀자!’라는 주제 아래 동복유치원 놀이마당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을 갈 수 없어 몸과 마음이 지친 원아들을 위해 25일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며 코로나를 건강히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유치원에서 놀자’에 마련된 이 날 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볼풀장, 편백놀이장, 자전거, 놀이 자동차 등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준비되어 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볼이 빨갛게 상기된 원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깨끗하게 소독 처리한 볼풀장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대형 에어바운스에서는 친구들과 하늘 높이 뛰어보기도 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경주를 하기도 하였다.편백칩으로 공기놀이를 하면서 크게 웃어보기도 하고, 강당에 마련한 자리에 간식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소풍 기분을 내 보기도 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쉬는 시간에 유치원 놀이의 장에 함께 참여하여 원아들과 협동하며 놀이를 이어가 자연스럽게 유초 연계의 교육의 장이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깊은 교육활동이 되었다.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틈틈이 손소독을 하며 놀이하였지만, 놀이에 푹 빠진 원아들에게 마스크의 답답함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놀이 체험을 즐기던 한 원아는 “여기가 지금껏 가봤던 키즈카페보다 더 좋다”며 “매일매일 여기서 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집에 가지 않고 여기서 계속 놀면 안되냐”며 교사들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였다.

놀이 체험을 지켜본 한 학부모 또한 “이렇게 놀이의 장을 만들어 운영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유치원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바깥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정말 적절한 체험이 된 것 같다. ”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교육활동을 준비한 교사는“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면서 아이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놀이수업을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선생님 최고라며 엄지를 들어 보이는 순간 준비과정의 고단함은 사라지고 마음 한켠의 미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체험 이외에도 기본 수칙을 지키며 여러 가지 교내 체험을 마련하여 원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