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9월 25일(금)~28일(월)에 거쳐 관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다문화가정이 거주하는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다 어울림 건강 나눔’행사는 ‘다 어울림 한마당’을 대신해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내면서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과 화순지역의 다문화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방역키트(키트 구성-덴탈마스크 30매, KF80 5매, 손세정티슈)를 꾸려 다문화가정 520세대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이 거주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1,000세트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군 전체 다문화가정 세대를 위한 방역키트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전달됐으며, 각 마을은 면 단위 마을 중 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했다.

방역키트를 전달 받은 이서면 보월1구 이장은 “지금까지 많은 행사는 화순읍에서 진행되다 보니 항상 면 지역에 살고 있는 군민들은 소외됐었는데 이번는 작은 마을까지 지원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을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마을이 더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맞춤형 지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