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경제
2차 재난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입력 : 2020. 09.13(일) 23:46
  • 선호성 기자
출처 : 기획재정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발표되면서 2차 재난지원금의 대상과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나눠주고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는 최대 15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별, 가구별 상황에 따라 지급되는 규모는 모두 다를 수 있다.

지급 대상의 기준이 선별적 지급 방식으로 확정되면서 지난 1차 때와는 달리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각종 지원금 관련 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풀어 정리했다.

▷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영업을 완전히 할 수 없게 된 개인사업자의 경우, 업종에 따라 새희망자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판매원 등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은 긴급고용안정자금 150만 원을 받는다. 취업준비생에게는 구직지원금 50만 원, 또 초등학생 등 돌봄지원금 대상자에게는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4인 가족이 위 해당 사항에 모두 포함된다면 총 420만원을 지원받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특별피해업종인 집합금지·제한 업종에 속하지 않는 경우엔 매출 감소가 확인될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1원이라도 줄었다면 지원 대상에 포함돼 1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받는다.

▷ 사업을 하다 어려워져 지난달 초 폐업했다면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 8월 16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다만 16일 이전에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점포 철거비(최대 200만 원) 및 재취업 장려금(취업 성공 시 최대 100만 원) 등 다른 지원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실직했다면

긴급 생계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이 356만 1881원 이하이고 재산이 6억 원 이하(대도시 기준)일 경우 한 번에 100만 원을 지급받는다. 다만 긴급 생계지원비는 개인 단위가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 아동 돌봄지원금은 어떻게 받나

아동 1인당 20만 원의 현금을 계좌로 지급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아동수당 계좌를 통해, 초등학생의 경우 스쿨뱅킹을 통해 각각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 밖 아동은 별도 신청을 받는다.

▷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인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직활동지원금·취업성공패키지 등 구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이라면 구직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새롭게 참여할 예정인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원받을 수 없다.

▷ 통신비 지원은 어떻게 받나

본인 명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9월분 요금 청구 내역(10월 요금 청구서에 반영)에서 자동으로 통신비 2만 원을 감면받는다. 단 인터넷 이용 요금은 통신비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상이 아니다.

▷ 한 달 통신비가 2만원보다 적다면

초과분은 이월돼 다음 달 요금에서 공제된다.

▷ 휴대폰을 2대 이용하고 있는데

통신비는 1인당 휴대폰 1대에 대해 원칙적으로 1회만 지원된다.


선호성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