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규승, 이하 화순군 꿈드림센터)는 지난 5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2020년 제1차 검정고시에 37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부분합격 포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꿈드림센터가 휴관되고, 예정된 프로그램 일정이 미뤄지면서 대안으로 인터넷 화상강의를 통한 검정고시대비반 수업을 진행하면서 시험을 앞둔 청소년과 소통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차모(17)양 어머님은 “ 코로나19로 센터에 나가서 공부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불안감으로 인해 검정고시를 포기하려는 마음을 잡아 주기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시험에 합격을 해서 기쁘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화순군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자립, 사회적응에 필요한 지원(비인가 대안학교 포함)을 한다.

만 9세 ~ 24세의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꿈드림센터 내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제2차 검정고시대비반 운영도 화순군 꿈드림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희망한다면 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61-375-744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