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정훈 후보, 안주용 후보, 조만진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인 26~27일,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와 민중당 안주용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해 무소속으로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재선의 나주시장과 제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다. 신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정부 국정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단하고 튼튼한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것이 촛불 민심에 따르는 적폐청산이며 코로나 재난극복의 또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주용 민중당 후보는 나주농민회 사무국장, 나주시 학교무상급식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정책위원장, 전 통합진보당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안 후보는 “꼼수정당·위성정당 사태에서 보듯이 거대 양당의 꼼수정치·배신정치를 바로 잡을 진짜 진보정당과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당리당략과 구태의연, 개인의 입신양명에 물든 지역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조만진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광주대학교 경찰법행정학부를 졸업했고 (전)서울동부지방법원 총무과 청원경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