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 박수안(왼쪽부터), 조다은, 전다경이 제101회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에서 입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체육회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 스키 선수들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단일 종목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3㎞ 여자 13세이하부 경기에서 화순초 조다은(4년)이 금메달, 박수안(6년)이 은메달, 전다경(5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99회 동계체전 같은 종목에서 21분18초1로 12위에 그쳤던 조다은은 2년 만에 다시 나서 11분31초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수안은 11분37초로 2위를 하며 지난해 전국체전과 같은 은메달을, 전다경은 11분38초7로 피니쉬라인을 통과하며 역시 지난해와 같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