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가 300만 원 상당의 쌀 50포대(1000㎏)와 가래떡 80kg을 화순군 노인요양공동생활시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이하 화순 농촌지도자회)는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화순공동체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한 쌀과 가래떡은 화순군 노인요양공동생활시설 4곳에 전달했다.

화순 농촌지도자회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13개 읍·면의 회원 666명이 활동하고 있다.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복지향상,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회 정신을 바탕으로 발효 농법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실천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승채 회장은 “지역 농업 선도자인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친환경농업 실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만들기 등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