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 방사(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_2020.1.15.)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는 국립공원 외곽에서 구조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1개체를 1월 15일 국립공원 내 방사하였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의 품으로 돌아간 하늘다람쥐는 작년 12월 24일 국립공원 외곽지역에서 끈끈이쥐덫에 걸려 탈진한 개체(1개체)를 지역주민으로부터 신고 받아 구조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개체를 인계하여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약 3주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한 하늘다람쥐를 구조된 지역 인근 국립공원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이처럼 야생에서 다친 야생동물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조기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 구조 및 방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보호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하늘다람쥐 방사(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_2020.1.15.)

구조된 하늘다람쥐 1개체(2019.12.24.)

구조된 하늘다람쥐 1개체(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