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1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 · 나눔 작품 전시회’를 주제로 12월 토요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등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중 체험활동, 전문체험 활동과 연계해 봉사·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중 체험활동인 캘리그라피, 난타, 통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체험의 영역을 넓히며 직접 만든 작품을 ‘마음·나눔 작품 전시회’를 통해 부모님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켰다.

이와 함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시장에서 감성 글씨 ‘엽서 써드리기’를 진행하고 에코백과 소품 액자 등 작품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 참여자(화순중 1년)는 “전시회에 초대된 부모님께 작품을 보여드리고 경로당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서 작품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예술․문화․스포츠 등 청소년이 행복해지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토요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