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에서는 11월 8일 전직 군의원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가진 후 화순국화향연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오찬은 현직의원들이 군의원으로서 선배의원들을 예우하고 군정현안 등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한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은 조백환 제1대 화순군의회의장, 이재규 전의장, 김경남 전 의장 등 역대 의원 16명과 현직의원 등 22명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오찬이 끝난 후 국화향연장을 방문한 전현직의원들은 잘 가꿔진 축제장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멋진 축제장을 만들고 가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또 탁트인 화순읍 전경을 둘러볼때는 과거 화순의 전경을 그려보면서 발전된 화순의 모습에 새삼스레 감격하기도 했다.

국화향연장을 방문한 한 전직의원은 “바쁜 일상으로 전현직 의원들끼리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군의회에서 함께 할 수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국화향연이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군민의 한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전직 의원들의 방문소식을 들은 구충곤 화순군수는 국화향연장에서 전직의원들을 맞이하고 차를 대접하는 등 화순군발전을 위해 노력한 원로의원들에게 예우를 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