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도곡 원네스 스파리조트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청년협의체 소통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 위촉된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위원 간의 소통과 역량 강화, 1기 협의체 위원의 멘토링과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청년협의체 위원으로서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청강하고 ‘제2기 협의체 임원단 구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화순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위원 33명)는 지난달 8일 발족했다.

일자리, 인력양성, 청년문화, 청년복지 4개 분과를 나누어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청년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발굴, 군에 제안하는 등 군과 청년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강재홍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대표는 “제2기 청년협의체가 청년 정책에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지역 청년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우리 지역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으로서 주체적으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청년들과 호흡하면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