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안향자)에서는 10월 25일 금요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직원, 전교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 18회 알메동산 꿈자람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병설 유치원생부터 졸업을 앞둔 6학년까지 전교생이 자신이 원하는 무대를 구상하고 연습하여 갈고 닦은 무대를 선보인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한 학년 당 2-3개의 무대를 뮤지컬, 연극, 댄스, 난타 등 다양한 분야로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번 예술제의 특별한 점은 2학기 특색교육활동 발표회와 연동하여 예술제 속에 학년별 특색활동 악기 공연이 녹아있었다는 점이었다. 자신의 꿈을 위한 무대뿐만 아니라 교과 시간에 익힌 리코더, 단소 등을 연주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형성하였다.

공연이 끝난 자녀의 반으로 찾아가 꽃다발로 축하하거나 자녀와 함께 공연장 벽면을 둘러싼 전시자료를 관람하는 등 가족들에게도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연을 각 학급에서 정숙한 태도에서 관람하며 화순제일의 아름다운 교육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안향자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우리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발산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시간이 찾아본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