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는 지난 25일 도원 명품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증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 무등산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도원마을은 15가구 2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9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도원명품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발대한 마을의 전담 자원봉사단인 “더원(The-One) 자원봉사단”은 지난 10월 18일 오랜 기간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무등산 장불재 일원에서 야외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7명의 마을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본인의 얼굴이 담긴 사진액자를 받아든 도원명품마을 송문재 이장은 “내 사진이 생각보다 더 젊게 나온 것 같아 흐뭇하고,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 이렇게 지역사랑 나눔 활동을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여 환하게 웃었다.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마을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자원봉사와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