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 나주, 화순의 당면 정책과 2020년 국고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약속을 끌어냈다.

신정훈 위원장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자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적 대학인 한전공대에 대한 중앙당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2022년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당 대표는 특별법제정 등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정훈 위원장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민간 종합병원에 대한 국비지원과, 전남도가 추진하는 블루경제 목적으로 화순군의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세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벼 도복 피해와 과일 낙과 피해 등에 대한 복구비 지원 확대와 농작물 재해 복구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조기착공 ▲혁신산단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 방사광가속기 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나주의 에너지벨리, 화순의 바이오메디칼 산업이 전남의 블루경제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키워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지역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