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신체 계측 프로그램 ‘몸이 튼튼! 키가 쑥쑥!’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인바디 검사를 통해 신체 계측과 체성분 분석을 하고 정량적 결과를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맞춤형으로 영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만 5세 이상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했다.

BMI와 어린이성장 도표를 활용해 비만도를 측정한 결과, 남아 26%와 여아 21.5%가 과체중 이상으로 판정됐고 나이가 많을수록 과체중 이상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미 센터장은 “균형잡히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저당·저염식 식단 제공과 적정 분량 배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