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선사체험장 난타 공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8일(토)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내에 위치한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 ‘고인돌마을 추수감사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달 1회 마지막 주 토요일 시행하는 고인돌마을 테마축제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9월에는 ‘고인돌마을 추수감사제’를 주제로 첫 문을 연다.

오픈행사인 ‘고인돌예술제’와 메인행사인 ‘농경문화세시풍속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퓨전국악 공연팀인 ANB의 ‘작은음악회’도 마련되었다.

고인돌예술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장에서 제공되는 선사인 복장을 입고 다양한 장신구로 치장하여 미남미녀를 선발하는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메인행사인 농경문화세시풍속체험에서는 고인돌시대 농경도구의 중심이었던 토기를 만들고 다육을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추수감사제라는 주제에 걸맞게 인절미 만들기 체험, 사냥대회까지 다채로운 선사세시풍속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고인돌작은음악회에서는 퓨전 팝 이야기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재즈와 국악, 팝이 어우러진 대중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활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고인돌시대를 살았던 선사인들의 생활과 문화예술 장르를 결합시켜 화순고인돌유적의 세계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며, 자세한 체험·접수 문의는 (재)고대문화재연구원 062-651-3701 또는 홈페이지 www.godae.co.kr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도곡면 효산리에 위치한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춘양면 대신리에 위치한 고인돌체험공방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17시 상시개방(단, 12:00 ~ 13:00는 점심시간)되어있어, 개인관람객부터 단체 관람객까지 맞춤형 선사체험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선사 옷을 입은 가족들

토우를 만들고 있는 아이

활쏘기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