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은 창립 50주년, 하나로마트 개점 11주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3주년 축하축제 한마당이 원근 각지의 하나로마트 고객들과 지역민, 조합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손금주 국회의원,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장, 신정훈 지역위원장, 김석기 농협중앙회장, 김천국 농협화순지부장, 화순 각 농협 조합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화순문화에서 준비한 흥겨운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우리춤,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내외빈 소개와 축사, 인사말 등이 있었다.

조준성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를 이용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여러분들이 하나로마트를 이용해 주신 그 이득금의 열 배를 농민을 위해 경제사업에 쓰겠다. 농협의 존재이유는 농민이다. 오직 농민만 바라보고 살겠다. 무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를 찾아주신 고객들과 내빈들께 정말 고맙다.”며 인사말을 갈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했는데 이 장관은 축사를 전하며 “화순농협하나로마트는 전국 시·도 751개 하나로마트에서 18등이다. 굉장히 높은 실적이다.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키워낸 농·특산물 소비에 앞장서 준 화순 군민들과 농업·농촌을 지키며 농협발전에 애써 준 조준성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협 이사님들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조준성 조합장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야 우리 화순농협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화순농협하나로마트가 다른 농협들과 상생하면서 우리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할 때 가장 싼 가격에 가장 좋은 제품을 선물을 하면 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하면 좋겠다. 군수로서 화순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손금주 국회의원은 “조준성 조합장께서 이용 이익금의 10배를 농업·농촌·농민들을 위해 다시 내놓겠다고 말씀 이 자리에서만의 말씀이 아니다. 저하고 토론을 하면서 계속해서 말씀하신 거다. 우리가 함께 우리 화순을 위해서 화순 농민들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놈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침략의 역사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진실이 있다.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먹거리 없이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농산물 먹거리를 생산하는 화순군의 농민이야말로 화순군의 주인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세상의 주인이다!”고 외쳤다.

이날 부대행사로 화순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으며 시식행사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경품행사 추첨은 행사장에 있던 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고 당첨된 고객들에게는 옷 건조기, 양문형냉장고, 냉동고 등 큰 선물과 실속형 선물들이 푸짐하게 주어져 기쁨을 안겨줬다.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은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고객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고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