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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화순제일초등학교 4∼6학년 37명의 제일고운소리합창단(화순제일초 합창단)은 대회 지정곡으로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동요 ‘우리는 행복해요’라는 곡을 밝고 경쾌한 하모니로 선보였다. ‘두껍아’와 ‘문지기’란 곡을 통해 합창단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멋진 화음으로 심사단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화순제일초등학교 합창부는 2013년 창단된 이래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와 화합의 마음을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전남도민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날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학부모님께서는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떨지 않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공연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꼽히는 실력을 갖춘 것 같다. ‘제일고운소리합창단 최고’를 연발하면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다. 안향자 교장선생님께서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친구들과 함께 소리로 하나 되는 경험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무대 위해서 떨지 않고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