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9일 TV 예능과 라디오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 씨를 강사로 초청해 명품화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씨는 이날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제5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5회 강사로 나서 ‘나 자신이 되세요’라는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장에는 500여 명이 넘는 군민, 공직자 등이 참석해 김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씨는 개그맨 공채 과정과 활동, 영어 도전기, 자기 삶의 원동력,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항상 상황이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살고 남처럼 되려 하지 말고 나 자신이 되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기를 맞는 명품화순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에게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와 생생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는 8월 6회차 강연에는 MC이자 개그맨 서경석 씨를 강사로 초빙해 ‘도전, 열정, 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5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주민, 공직자, 관계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건강,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1차례씩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