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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초등학교 등 10개교에서 12회에 걸쳐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슈퍼 거북」을 함께 읽고 책 속 주인공의 마음을 따라가며‘나답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나다울 때가 언제인지를 이야기하고 나다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자전거를 타면 기분이 좋아져요.”, “멋진 풍경을 그리고 있을 때 정말 행복해요.”,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부러 꾸미지 않은 내 모습이 가장 나답다고 생각해요.”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화순공공도서관 박경석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슈퍼 거북」의 주인공 꾸물이 처럼 경주에서는 졌지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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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