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마산마을 경로당 임석철 회장(83세)

화순군 동면 마산마을 경로당 임석철 회장(83세)은 지난 7월 5일, 동면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평소 가족도 모르게 모은 돈 5백만 원을 동면지역 발전기금으로 희사하였다.

동면 노인회장에 따르면 임 회장은 평소 동면노인회 기금이 충분하지 않은 것을 아쉽게 여겨오던 차, 동면 노인회에 2백만 원을, 번영회 및 청년회, 부녀회에 각각 1백만 원을 전달하였고 한다. 총 5백만 원을 쾌척한 그는 노인들의 화합과 건강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써 달라며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병두 번영회장 및 정성구 면장 등 동면 지역의 사회단체장들은,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매진하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