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안향자)에서는 7월 2일(화)부터 7월 4일(목)까지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1학기 학교특색교육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음악적 표현으로 꿈을 키웁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특색교육활동 발표회에는 학생들의 기악합주와 합창곡 공연, 그리고 자율적으로 반별 중창단을 구성해 공연을 구성하였다. 총 3일간 진행된 본 발표회는 2일 3-4학년군 학생들의 발표를 시작으로, 3일 1-2학년군, 4일 5-6학년군 학생 순서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음악시간을 통해 1인 1악기 연습과 이달의 동요를 통해 합창 연습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멜로디언, 리코더, 단소 등 다양한 1인 1악기 합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뽐냈으며 모든 학생이 참여해 부르는 합창곡은 학생들 간의 돈독한 우정과 조화를 들려주었다. 담임 선생님들의 지휘아래 한 마음으로 부르는 합창과 기악 합주는 교사와 학생들의 깊은 유대관계를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공연 연주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공연을 정숙한 태도 속에서 관람하며 서로 응원하고 칭찬과 격려의 박수로 기운을 북돋아주는 올바른 공연 태도를 보이며 화순제일의 아름다운 교육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본 발표회를 통해 바른 공연 문화 태도뿐만 아니라 행사 마무리 후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 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높은 윤리의식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학교 측에서는 발표회가 마무리 된 후 공연 영상과 사진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음악적 소통의 폭을 넓히고 더 발전된 음악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표회를 마치고 5학년 최○○ 학생은 “우리학교는 등교부터 하교에 이르기까지 늘 음악이 함께 해서 너무 좋다. 이렇게 소중한 발표 기회가 늘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향자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관람 문화를 향유하면서 여러분들의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음악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시간을 통해 보다 음악과 가까워지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화순제일초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