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인협회(회장 김연수)는 26일 춘양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소향원에서 2분기 생신을 맞이한 김경만 어르신을 비롯한 7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재능기부인 노래공연과 함께 푸짐한 생일선물을 안겼다.

이날 참석한 화순연예인협회 회원들은 고향숙(한춤), 효심(가수), 형준이(가수), 윤이(가수), 이예주(가수), 김옥경(가수), 은혜성(가수)등이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여흥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연예인들의 봉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였다.

소향원 정규향 원장은 “14년째 매분기마다 소향원을 찾아와 어른신들을 위한 봉사를 해주어 감사한 마음 그지없다.”고 하면서 “어르신들이 김연수 회장과 회원들을 기다리신다.”고 하였다.

소향원(원장 정규향)은 사회복지법인 소향복지재단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또는 실비 어른들을 대상으로 주거와 급식,프로그램 및 편의를 제공하는 소향원과 장기요양등급(재가)이 인정 된 65세 미만자로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환자를 방문 요양하는 영산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장기요양등급 1등급~5등급이 입소할 수 있는 영산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화순의 대표적인 복지시설이다.

김연수 회장은 14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CMB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는 사회자로서 능숙하고 재밌는 입담과 전직 가수의 신분도 살려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하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김연수 회장은 “매 분기 찾아오는데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안보이실 때는 마음이 아프고, 인생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면서 겸허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로 삼는다.”고 하면서 “소향원 뿐 아니라 우리 지역 모든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범적인 연예인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연수 회장과 연예협회 회원들은 우리지역의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 군민들도 이러한 회원들의 깊은 뜻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라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017년 말 처음으로 4개의 창작곡을 연주하고, 지난해 2월에는 결이 등 2명이 <에스비에스(SBS)방송>의 영재발굴단 밴드스쿨 멤버로 선정됐다”면서 “이 모든 일이 창의학교 전남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결이는 지난해 11월 용인문화재단 주관의 용인재즈패스티벌 콩쿠르에서도 청소년부 2위에 오르고, 올해 <시비에스(CBS)> 전국 실용음악 콩쿠르에서는 일반 대학생과 경쟁해 대상을 수상했다. 덕분에 지역사회에서도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아트포를 화순 마을학교로 지정했고, 화순군청은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회수 대표는 “화순군과 군민들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지역사회에서 지원하고 격려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일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결과를 곡해 없이 바라봐 주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제도권 학교에서는 특별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에 대한 시간적 배려나 프로그램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 두고 학교 밖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게 화순에도 예중이나 예고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학생 유입이나 인구 유입에도 일조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