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이양면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한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냉방기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특히,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의 비상연락 체계 구축을 안내하는 등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한다.

여름철 가뭄과 장마가 이어지고 여름철 평균 기온이 올라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자체계획에 따라 이양면은 지난 25일 강성1구 경로당 2곳과 장치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19일간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한다.

폭염에 대비해 관내 42개소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 17개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대에 농사일 등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정찬보 이양면장은 “폭염 발생 이전에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개선 사항을 보완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