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강일원)는 지난 20일 군청5거리에서 화순군청, 녹색어머니회, 화순교육지원청 등유관기관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윤창호법’이 오는 6. 25일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기준(면허정지 0.05% → 0.03%, 면허취소 0.1% → 0.8%, 삼진아웃 3회 → 2회)을 운전자들에게 알려 음주운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 DOWN, 교통안전 UP 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했다.

강일원 경찰서장은 “윤창호법 시행을 앞두고 주민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교통캠페인과 함께 단속도 강화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창호법은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윤창호 씨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자 처벌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