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수도권 500만 향우들을 아우르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사무총장 협의회(협의회장 박성남) 일행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고향투어 중 마지막 방문지인 화순군에 들렀다.

양유경 재경화순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일정은, 먼저 김삿갓 종영지인 동복 구암마을에 들러 유적지를 둘러본 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였으며 구병주 고문 (85, 정안농산 대표)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하여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정안농장 방문을 시작으로 고인돌 공원 및 운주사 관람 등의 오후 일정을 마무리 한 시군사무총장협의회 일행은, 저녁식사의 시간을 보낸 뒤 서울로 상경하여 이틀간의 고향투어를 마쳤다.

일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방문지인 담양군 김정우 사무총장과 화순군 양유경 사무총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22일 우이동 단합대회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한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우리나라 향우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응집력을 자랑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광주전남 출향도민 간 소통창구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