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화순 국화향연’ 축제 장소인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현장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군은 ‘2019 화순 국화향연’의 기본계획을 설명했고 자문위원들은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생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형열 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화향연은 남산공원 일원에서 ‘김삿갓도 반한 국화 동산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7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국화 동산에 파종한 메밀, 유채, 꽃 양귀비 등이 남산공원 능선을 따라 만개해 8일∼9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