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열린도서관이 장애인들의 독서 증진을 위해 ‘책나래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 유공 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서비스 등록을 위한 증명서와 기타 안내 사항은 책나래 서비스 누리집(http://cn.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화순열린도서관과 책나래 누리집 2곳 모두 회원가입을 한 후 도서관 담당자의 등록‧승인을 거쳐 대출받고 반납하면 된다. 한번 등록만 하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무료로 도서를 배달받을 수 있다.

열린도서관 관계자는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생활화는 물론 문화 향유권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379-3955, 395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