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은 지난 5월 20일, 2층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다문화여성대학’은 농협중앙회가 언어, 문화이해, 소득안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고령화된 농촌에 농업인력 육성의 초석마련을 위한 후원 사업이다.

5기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여성 17명(몽골,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중국)이 입학하여 5월20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주2회 총10회 차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화순농협이 주관하여 한국문화이해, 한국어교육, 농촌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하며 특히, 광주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외국인 대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 강사(김희정)를 초빙하여 한국문화이해와 한국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화순농협은 이외에도 결혼이민여성의 편안한 정착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1:1맞춤농업교육, 결혼이민여성 1:1 후견인제멘토멘티, 다문화가족정착지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이후 지속적인 만남과 격려를 위해 내부여성조직과 연계된 사업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은“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여성대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교육생들이 농촌과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