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노인종합복지관 증진대회가 23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6개 노인복지관의 어르신과 종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증진대회는 어르신과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시니어 예술 경연대회, 작품 전시회, 어르신 생산 제품 판매 등 사기 진작 및 친선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어르신에 대한 봉사와 복지 기여 공로로 나드리노인복지관 김승도 사회복지사가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을, 정인희 댄스스포츠 강사가 전남노인종합복지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우리복지관 대표로 시니어 예술 경연대회에 참여한 나드리댄스팀은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화순지역 노인복지센터 및 지역행사 등에서 공연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9년 화순 고인돌 문화축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여가건강일자리사회 참여 등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노인복지관 가족들께서 보람을 느끼고 일하도록 여가와 교육 프로그램 등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복지관 어르신은 "처음 진행된 행사라 큰 기대없이 참여하였으나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노인들을 위해서 준비도 많이 한 것 같아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드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정대 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 강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화순군의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활기찬 인생,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