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애드하임(대표 전용준)이 화순군 화순읍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에 2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을 받게 된 한부모가정은 세모녀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어머니는 잦은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와중에 야간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자녀 2명은 아직 학생이라 가계가 매우 어렵다. 최근 2학기 등록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준비하던 학업마저도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소식을 접한 ㈜애드하임은 해당 가정에 2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음 주에 해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반듯하게 키우고 본인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덕 사회복지과장은 “한부모 가정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애드하임에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정성을 잘 전달하고 대상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각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두고 있다.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정기후원자도 연중 모집한다. 기타 후원에 관한 문의는 군 희망복지지원단(☎379-37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