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4일부터 예방접종을 다룬 인형극 관람을 사전에 신청·접수한다.

다음 달 20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미취학 어린이집 어린이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키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형극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미취학 아동(만 4~7세)이 느끼는 예방접종의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키와 예방이를 통해 예방접종 중요성을 알리고 악당들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형극 공연 전 레이저 쇼도 진행된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주인공 키키, 예방이와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인형극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31일까지다. 아동의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부모)은 관내 어린이집과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과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예방접종 캠페인을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담당자(☎ 379-53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