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강일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식이 없거나 자식들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 13명을 선정,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화순경찰 사랑나눔 성금’으로 마련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선물을 전달한 후 위로했다.
‘화순경찰 사랑나눔 운동’은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참여, 2019년 5월 현재까지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모자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9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30만원씩 1억 8천만원 가량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강일원 서장은 “전 직원이 1만원씩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지원하는 사례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며 화순경찰 사랑나눔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