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순 구충곤)이 지난 9일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이서면 보월1리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의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깨끗하게 도배했다. 오래된 장판도 새 것으로 교체했다.

사업 대상자는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75세 노인이다.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도배, 장판 교체 등 작업이 혼자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집 주인 아무개 씨는 “집이 너무 낡아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배를 새로 해줘서 새 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추경영 이서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을 위해 더 많은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을 찾아 다니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