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강일원)는 봄철을 맞아 관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과장, 계·팀장 및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봄철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대책회의에서 강일원 경찰서장은 “3월 들어 발생한 사망사고모두 차량이 보행자를 충격한 사고여서 안타깝다.”며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기능이 협력해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화순경찰은 배달용 오토바이 난폭운전, 보도통행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지역별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 중점 순찰 및 거점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마을회관 등에 진출하여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통경찰은 22시까지 탄력근무를 실시하여 야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노후 교통안전 시설물 교체, 교통사고 우려장소 시설물 보강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